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문화유산 등록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문화유산 등록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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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디젤기관차 시대에 제작한 증기난방차…생활문화사적 가치

 

1960년대에 제작된 디젤난방차 905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901~910)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되었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해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

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를 지방자치단체, 소유자와 협력해 보존·관리하고,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발굴·등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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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난방차 905호 /문화재청
디젤난방차 905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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