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달아 올랐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의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급증했다. 세계적으로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간으로 22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6.4%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하루에 2,720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 사상 역대 최고라고 한다. 덕분에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 3만9,000을 돌파했고, 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AI 시대를 맞추어 설계한 시스템스 파운드리(systems foundry) 사업을 춟범시켰다. 인텔은 2020년대 후반기까지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공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AI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술과 이를 구동하는 반도체에 대한 관점도 바꾸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칩 설계자들은 물론 AI 시대를 위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즈 파운드리인 인텔 파운드리에게도 전례 없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했다.
인텔은 또 파운드리 분야에서 1.8나노 공정을 도입하고, 2027년에 1.4나노 공정에서 칩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파운드리분야에서 양산체제를 갖춰 세계 2위인 삼성전자를 제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겔싱어는 “현재 아시아에서 반도체의 80%가 생산되는데 이를 미국·유럽 50%와 아시아 50%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 물량을 빼앗겠다는 말이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57.9%)와 삼성전자(12.4%), 美 글로벌파운드리스(6.2%) 순이다.
▶Intel Launches World’s First Systems Foundry Designed for the AI Era - Intel
▶S&P 500 closes at a fresh record, Nasdaq jumps nearly 3% fueled by Nvidia - CNBC
▶인텔 ‘1.8 나노 연말 양산’ 쇼크, 초비상 걸린 K-반도체 – 문화
▶인텔 ‘1.4나노 파운드리’ 선언…위기 맞은 한국 반도체 – 중앙
▶‘6년 안에 삼성 잡는다’… ‘원조 반도체 제국’ 인텔의 선전포고 - 동아
▶미·일 “24시간 365일 공사” 반도체 재건, 우리는 할 수 있나 – 조선 /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수출 자제해야 하나? - 천영우(조선)
러시아-북한 간의 밀착이 가시화되면서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한러 관계에서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이미 다 잃어가고 있고 더 이상 러시아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어졌다. 따라서 이제 대러시아 정책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자제 방침을 전면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
▶홍콩ELS 사태, 수수료 챙긴 은행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 윤석헌(한겨레)
다음, 은행의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이다. 이번 사태에서 은행권은 2019년 12월 종합개선방안에 담긴 투자자 보호 강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고객들에게 수수료 수익 창출원 노릇을 계속 요구할 수는 없지 않은가. … 이번 홍콩이엘에스 판매에서 은행은 특별한 위험부담 없이 수수료를 벌었다.
▶내분 초래한 공천이 “합리적”이라고 일축한 이 대표 – 한겨레
▶의총 불참한 이재명 대표, ‘공천 내홍’ 직접 수습하라 –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