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민주당내 종북세력의 세대전쟁?
[한줄뉴스] 민주당내 종북세력의 세대전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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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vs 비명 대립구도 이면에 한총련 vs 전대협 주도권 싸움이라는 분석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친명계와 비명계의 대립구도로 보는 시각이 언론의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다른 시각이 존재한다. 이른바 전대협과 한총련의 세대갈등이라는 시각이다. 함승함 전 연세대 교수의 글이 이런 견해를 \함유한다.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1987년에 조직되었고, 한총련(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은 전대협을 계승해 1993년에 결성된 학생운동조직이다. 전대협 출신들은 일찍이 정치에 뛰어들어 기득권세력이 되었다. 민주당에선 암종석, 이인영, 송갑석, 윤건영, 기동민 등이 해당한다. 그에 비해 후배인 한총련 출신들은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소외되어 있었다. 한총련 출신들은 이재명 대표 주변에 포진하고 있다. 한총련 세대는 전대협 세대에게 할만큼 했으니 나가달라, 우리도 좀 하자는 주장을 해왔다고 한다. 외부에서 비명과 친명으로 비춰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대협과 한총련의 세대갈등이 내재하는 것이다.

양승함 교수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이 연대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양 교수에 따르면, 이 대표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 출신과 연대했고, 최근 총선을 앞고 한총련 세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임종석 등 86세대 불출마 요구도 그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도 야당 내의 이런 분위기를 간파하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청산론이 더불어민주당 기존 주류인 이른바 686 뿐만 아니라, 친북 성향이 더 강한 경기동부연합·한총련 세력까지 겨냥한 것이라며, "그 운동권이 임종석·김민석·송영길·서영교 등 소위 86운동권만이 아니라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옹위하는 세력"이라고 했다.(213)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역임했던 민경우는 한총련이 전대협보다 더 강하게 한민전(북한 라디오방송)에 포박되어 있다고 했다.(스파이 외전)

 

이재명과 종북 세력의 14년 합작 양승함(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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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 /사진=민주당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 /사진=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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