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일본에 공장 지은 TSMC
[한줄뉴스] 일본에 공장 지은 TSMC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2.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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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반일 감정 고조될 때, 대만과 일본은 “실리콘 방패” 구성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 공장을 완공했다. 24일 준공식에는 일본 경제산업상은 물론 소니그룹, 도요타 등 일본의 내로라는 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장 운영은 JASM이 맡는데, 소니와 덴소 등 일본 기업들이 참여한다.

2차 대전 후 일본 반도체산업이 미국을 추월하고, 다시 한국과 대만이 일본을 꺾고 앞서나가는 추세를 보였다. 추락하던 일본 반도체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의 입장에선 반도체를 통해 일본을 끌어들여 중국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지킬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연합에 대해 실리콘 방패라는 표현이 나온다.

국내에선 TSMC의 일본공장 준공이 우리 반도체산업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룬다. 그런 걱정에 앞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협력할 기회를 스스로 놓치지 않았나 하는 점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대만 기업이 일본에 손을 잡을 때 우리나라엔 반일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 그 사이에 두 나라는 공조가 이뤄졌다.

일본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끝물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사이에 일본은 휘청이긴 했지만 그 기술력은 대단하다. 달나라에 갈 기술, 항공기를 제작할 기술을 보유한 나라다. 일본과 경쟁할 것은 경쟁해야지만, 반일감정에 매여 산업분야에서마저 척을 지는 과거의 우를 재연해서는 안된다.

 

대만의 TSMC 본사 /위키피디아
대만의 TSMC 본사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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