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첫 문턱 넘어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첫 문턱 넘어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3.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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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자문기구 심사 거쳐 2025년 최종 결정

 

을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천 절벽에 그려진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완성도 검사는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57월경 개최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문화재청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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