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글로벌 흑연 공급망 회의 주도
강인선, 글로벌 흑연 공급망 회의 주도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4.03.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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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MSP 흑연공급망심층회의 주최하며 생산확대-공급협력 논의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현지시간 3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4일에는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했다.

 

강인선 외교부 차관이 현지시간 3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강인선 외교부 차관이 현지시간 3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강 차관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배터리 주원료인 흑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흑연의 공급망 취약성이 예상된다면서, 국제협력을 통한 흑연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특히 한국은 배터리 제조강국으로서 흑연 글로벌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MSP가 흑연 등 핵심광물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흑연 수요 전망에 주목하며, 글로벌 흑연 생산 확대 방안, 민관 협력, 흑연 프로젝트 금융지원 수단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흑연 밸류 체인 전반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원료로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생산, 제련 등의 과정에서 공급망 취약성이 매우 높은 광물로 지속가능한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번 흑연 공급망 회의를 주최함으로써 우리 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선도국가로서 흑연의 공급망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MSP 회원국들간의 외교적 연대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

 

현지시간 3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 /사진=외교부
현지시간 3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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