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3월의 정원식물 암대극 선정…정원 식재, 분화로도 재배 가능
암대극(巖大戟)은 이름 그대로 바위 틈에 자라는 대극과의 식물이라다. 여러해살이 풀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란다. 재배식물로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 불리며,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피며,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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