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정원박람회로 육성…국제행사 승인절차 진행중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추진된다. 울산정원박람회는 산림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며, 대한민국 최초 수변형 생태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해 박람회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2월 29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 올라가 심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국제행사 최종승인 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경제성·정책성 등 등급조사를 완료하면 올해 7월 중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을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 3조1,544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5,916억 원, 일자리 창출 2만5,017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원박람회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정책성 등급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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