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5선 푸틴, 좁아드는 대러시아
[한줄뉴스] 5선 푸틴, 좁아드는 대러시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3.19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축소 위기감이 만들어준 장기집권…우크라전쟁 장기화, 북러 연대 강화 우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에서 87%의 압도적 특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2030년 임기를 마치면 그의 집권기간은 30년으로, 29년의 이오시프 스탈린보다 길고 18세기 여제 예카테리나 2세 이후 최장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형식적으론 민주주의 방식을 취하지만, 차르시대와 공산주의시대의 권위주의가 짙게 남아 있는 나라다. 푸틴의 장기집권은 세계정세에 불안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이에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무기거래를 통해 북러 연대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지만 러시아는 과거의 제국이나 소련과 다르다. 더욱이 힘으로 위압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과거에 속국이라고 가볍게 본 우크라이나는 3년째 맞서 싸우고 있다. 한때 연방국이었던 발트3국은 서방으로 돌아섰고, 중립국이었던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에 가입했다. 푸틴의 대러시아주의는 오히려 러시아를 위축시키고 있다. 우리도 러시아에 당당하게 대해야 한다 구한말과 6·25전쟁 때와 지금은 다르다.

 

북중러 장기 독재체제가 드리운 동북아 먹구름 서울신문 

푸틴 압승 신냉전 시대, 불필요한 사태 악화 막아야 - 한겨레 

5선 대통령 된 차르 푸틴’, 혼돈의 다극 질서 대비해야 경향 

푸틴 5, 도발 재개, 선 핵타협론심상찮은 한반도 안보 한경 

스탈린 넘어서는 푸틴 독재와 더 우려되는 북·러 거래 문화 

 

블라디미르 푸틴(2023) /위키피디아
블라디미르 푸틴(2023) /위키피디아

 

AI 광풍 1, 위기의 한국 반도체 - 조선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와 경쟁하는 삼성이 엔비디아와 TSMC의 혈맹(血盟) 관계를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만계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TSMC의 모리스 창 창업자를 아버지처럼 존경하며, 지난해 말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도 모리스 창과 TSMC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닷컴 버블처럼 AI도 거품일까? - 고평석(한경)

GPT의 경우 AI 모델 학습에 1.287GWh의 전기를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미국 가정 120곳이 1년간 사용하는 양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520t이다. 한 생성 AI 기업 임원은 “AI 모델을 만드는 데 너무 많은 돈과 자원이 소비돼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고, 다른 기업도 비슷할 것이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마조마한 삼성 위기론 - 매경

재계는 이재용 회장을 끈질기게 괴롭힌 사법리스크가 결국 기업가정신의 발현을 짓눌렀다고 진단한다. 2016년 말부터 이어진 수사와 재판은 삼성 특유의 파괴적 혁신과 스피드 경영을 실종시키는 빌미를 제공했다. 기업이 오너 경영자 한 명에게 좌지우지돼선 안 된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매년 수십조 원의 투자를 적시에 과감하게 결정해야 할 삼성전자라면 얘기가 다르다7

 

저임금 선진국일본 조선 

 

광개토왕이 남긴 묘지기 관련 당부유언 이한상(동아)

수묘인 단락에 광개토왕의 유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시가 인용되어 있다. 그는 선대의 왕들께서는 오래전 고구려에 편입된 백성들만 데려다 묘지기를 시켰는데, 나는 그들이 피폐해질까 염려된다. 내가 죽거든 내가 몸소 잡아 온 한()과 예() 사람들을 데려다 무덤을 지키고 청소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