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아름다운 자연휴양림 11곳
벚꽃이 아름다운 자연휴양림 11곳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3.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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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에 벚꽃 비 맞으며 일상의 시름 씻어내기에 충분

 

자료=산림청
자료=산림청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5곳이 있는데,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중 벚꽃이 아름다운 11곳의 명소를 소개했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이다.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객을 맞이한다.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함께 펴 봄 분위기를 돋우고, 강원 원주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 주변으로 핀 산벚꽃이 이색적이다.

이 밖에 용화산, 운장산, 유명산, 지리산, 황정산자연휴양림 등도 벚꽃 명소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이나 객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고즈넉한 숲속에서 휴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건조한 봄철에 집중하므로 이용객들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 벚꽃 풍경 /산림청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 벚꽃 풍경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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