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승사찰에서 명상 영상 만든다
전국 명승사찰에서 명상 영상 만든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3.2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연구원-BBS 업무협약…26곳 명승 알리고 국민들의 마음 치유에 도움 되게

 

명상(冥想)은 대표적인 전통 불교유산으로, 인간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실현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행 방법의 하나다. 국립문화재연구원과 BBS 부교방송은 불교명상 문화의 보급·확산에 기여하고자, 사찰경관림과 같이 우리나라 사찰 주변의 빼어난 자연에서 명상에 몰입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 국민들에게 선사하기로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과 BBS 불교방송은 26일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불교명상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의 제작과 전시·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과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 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의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문화재연구원은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 26곳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조사하고, BBS 불교방송은 영상촬영과 편집, 방송 프로그램 송출 등을 각각 담당해 K불교명상의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재당국은 이번에 제작된 K불교명상을 국내외에 보급,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자연으로 행복한 몸과 마음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명승 지리산 화엄사 일대 /문화재청
명승 지리산 화엄사 일대 /문화재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