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中 디플레이션 수출의 명암
[한줄뉴스] 中 디플레이션 수출의 명암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3.2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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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물가 2008년 이래 최대폭…각국 물가안정에 긍정적, 덤핑수출로 외국기업 피해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세계경제의 화두다. 원인은 과잉생산인데 내수경기가 받쳐주지 못하니 기업들이 생산물량을 대량으로 해외에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는 수출가격 하락이다. 헐값에 수출함으로써 과잉생산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의 수출물가 하락세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이라고 한다. 해외 분석가들은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다고 정리한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에는 명암이 있다. 긍정적인 면은 현재 각국이 처해 있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말 이래 소비자 물가가 꺾인듯하지만 여전히 위험수위를 오르내린다. 중국발 수입물가 하락이 물가진정세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가 세계무역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우려가 나온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산업의 과잉생산이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달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 문제에 관해 중국의 카운터파트를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에는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물량으로 화물이 넘쳐난다는 보도다. 인천공항 거쳐 ·유럽 보내는 중국발 화물량이 1년 사이에 43%나 증가해 물류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이 물류 거점으로 디플레이션 수출중간기지 된 한국 조선 

Yellen warns China’s surplus of solar panels, EVs could be dumped on global markets CNBC 

China to export deflation to the world as economy stumbles FT 

 

상하이 컨테이너부두 /위키피디아
상하이 컨테이너부두 /위키피디아

 

셰셰명백인(明白人) - 조선 

▶中319일 만에 풀려난 축구선수 한경 

 

이완용의 파묘 신복룡(중앙)

그는 애초 친러파의 선두 주자였다가 러·일 전쟁의 말로를 보면서 곧 친미파로 변신했다. 그러나 학부대신을 지내면서 구미 사조에 눈뜨자 미국이 조선을 끝까지 지켜주지 않으리라는 것을 간파하고 다시 친일파로 선회했다. 송병준(宋秉畯)이 이토 히로부미와의 매국 흥정에서 기선을 제압하자 이완용은 자신이 추월당하고 있다는 초조감에 한일병합조약을 먼저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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