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월 15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5개 지자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군,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다.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선포 기준액을 충분히 초과하는 우선 선포 지역이다.
정부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한 뒤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7일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섯 곳은 법률에 따라 국고 추가 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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