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코리아나호, B클래스에서 1등, 전종목 2위
우리는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2018년 8월 27일 여수를 출발, 9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2018 극동세계범선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팀은 B클래스에서 1등을 하고, 전종목 종합 성적 2위를 했다.
코리아나호의 정채호 선장은 “국제적으로 한국 범선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국가의 체면을 살렸다”면서 “코리아나 승무원 모두 해양국가로의 깊은 자긍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4차 동방경제포럼 경축 2018 극동세계범선대회는 ▲대한민국국제범선축제(8월 27일~9월 1일, 한국 여수) ▲한~러 간 범선 해상 레이스(9월 1~7일, 한국 여수~러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 경축 러시아범선축제(9월 7~14일, 러 블라디보스톡)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선 코리아나호가 참가했고, 러시아의 초대형 범선 팔라다호와 나제지다호,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범선 비마수지호, 일본 아미호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범선 코리아나호가 B클라스에서 우승했다. 9월 12일 오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安倍晋三)로부터 수상트로피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정채호 선장과 본인이 아베 총리로부터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코리아나호에는 12명의 승무원이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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